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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삼성 갤럭시S 마니아'가 갤럭시S10 선택한 이유


"강력한 카메라 기능 기대"…SKT·KT, 갤럭시S10 사전개통 행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처음에는 AS가 좋아서 갤럭시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카메라도 더 좋아지고 삼성페이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되더라.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갤럭시 S부터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한 김동철(39)씨가 꼽은 갤럭시S 시리즈의 장점이다. 김씨는 지난 10년 간 매년 상반기 갤럭시 S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단말기를 교체해 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결과 올해는 SK텔레콤으로부터 '갤럭시S 마니아'로 선정돼 갤럭시 S10을 무료로 증정받았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SK텔레콤-갤럭시S 10주년 기념 갤럭시S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1 때부터 꾸준히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해 왔다.

'S어워즈'를 받는 갤럭시 S10 사전예약자들의 모습.
'S어워즈'를 받는 갤럭시 S10 사전예약자들의 모습.

이날 SK텔레콤은 자사 고객 중 갤럭시S 시리즈 이용고객 10명을 초청해 SK텔레콤과 갤럭시S의 10주년을 기념하는 'S어워즈'를 시상했다. 이날 참석한 고객은 현재 SK텔레콤에 가입한 갤럭시S 이용자 가운데 ▲S부터 S9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2명 ▲SK텔레콤을 연속 10년째 사용중인 고객 2명 ▲뒷자리 번호 4자리가 1010 또는 0010으로 사용중인 고객 2명 ▲20세, 30세, 40세, 50세 각 1명씩 총 10명이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상품으로 1년 무료통화권과 갤럭시S10을 지급하고 함께 현장 3D촬영을 통해 제작한 고객 3D피규어를 증정했다. 아울러 방송인 강호동씨, 이수근씨와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

이날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한 김동철씨는 갤럭시 S10의 카메라 기능에 특히 큰 기대를 걸었다. 김씨는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카메라 기능이 기대된다"며 "S10의 경우 S9과 비교해서도 카메라 성능이 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살아 있는 한 갤럭시S 시리즈를 쭉 쓰겠다"며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갤럭시S10의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는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타사보다는 가격이 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예약 고객 50명이 참석했으며, 나인뮤지스 경리도 나섰다. 이날 K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갤럭시 탭 S4, 갤럭시 워치,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현장 개통고객 50명 전원에게는 배터리팩, 케이블, 무선충전기 등이 지급됐다.

이날 경품 1등에 당첨된 정문경(26)씨 역시 갤럭시 S10의 카메라 기능에 주목했다. 정씨는 "이번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매료돼 사전예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별도의 사전개통 행사를 열지 않았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10 시리즈의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 S9과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5G 모델을 더할 경우,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 성적은 전작보다 확실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이 갤럭시 S10+를 예약했다. 색상은 절반이 화이트 색상을, 40%가 블랙을 선택했다. 또한 20대~30대 남성이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정식 판매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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