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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마침내 4천만원대 모델3 공급


1회 충전시 354km 주행…미국 등 온라인으로 판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테슬라가 약속했던 3만5천달러의 보급형 세단 모델3를 마침내 출시했다. 미국 지역 고객은 온라인 매장에서 이 모델3 최저가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월 28일 "이 모델3의 인테리어는 당초 약속했던거 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차량은 130마력에 순간 최고속도를 0초에서 시속 100km로 급가속하는데 5.6초 걸리며 한번 충전으로 354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다른 모델3는 3만7천달러 버전으로 140마력에 시속 100km로 급가속하는데 5.3초 걸리며 386km까지 주행한다.

테슬라의 모델3 완전 새버전은 지붕 전부분이 유리이며, 시트를 수동으로 조작하며 검은 색상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자동 기능이나 색상을 추가하면 옵션 비용이 올라간다.

테슬라가 마침내 4천만원대 최저가 모델3를 선보였다 [출처=테슬라]
테슬라가 마침내 4천만원대 최저가 모델3를 선보였다 [출처=테슬라]

이 모델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고 유럽과 중국은 3~6개월 후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전기차를 판매 했으나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수를 크게 줄이고 온라인 매장 위주로 차량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미국내 테슬라 매장이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악화된 재무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온라인 매장 판매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약속대로 올해안에 완전자율주행차의 개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최근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19년 말까지 완전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기관의 심사로 출시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운전자의 개입없이 도로교통 흐름이나 차량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노선변경 등이 이전보다 한단계 진화한 오토파일럿 기능을 개발했다.

엘런 머스크는 안전한 오토파일럿 주행이 곧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말이면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잠을 자도 차량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차가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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