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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선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선교종단 재단법인 선교는 3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선교 수행대중과 선교 청림회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선교총림선림원 시정원주의 독립열사와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의식 집전에 이어 취정원사의 삼일절 100주년 기념법회와 선교학당 민족강좌 공개강연으로 진행됐다.

민족종교 선교
민족종교 선교

진행된 공개강연에서 취정원사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기독교와 불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유사종교로 규정하고 민족종교를 말살하고자 탄압한 것은 독립투쟁의 중심에 한민족 하느님신앙과 민족종교가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은 민족종교인이 주도했다. 한민족 하느님신앙과 민족종교는 대한독립의 뿌리이며 독립의 완성은 통일인 바, 독립투사들이 상제 즉 하느님를 신앙하는 힘으로 독립을 이룬 것과 같이, 한민족의 하느님 환인상제를 신앙하는 선교 선제들은 선교신앙으로 통일을 염원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취정원사는 “일제가 가장 주력한 것은 민족정신 말살정책이었으며 민족정신의 뿌리인 한민족 고유신앙을 미신으로 매도하여 민족의 얼과 유구한 역사를 절멸시키려는 극악한 행위였다” 며, “그러나 독립투사들은 민족의 하느님이신 환인상제께서 대한을 도와 반드시 독립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목숨을 바쳐 싸웠고, 대한제국애국가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는 하느님에 대한 독립투사들의 간절한 신앙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파했다.

또한 혹자는 신앙을 저급한 것으로 치부하고 종교를 우월한 것으로 착각하며, 어떤 이는 신을 마음대로 부린다는 용신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맹신과 신앙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종교인식으로 볼 수 있다며, 숭고한 신앙은 온전한 치유와 완성의 힘을 갖는 것으로 식민지 백성의 처참한 아픔을 독립국가 자주국민의 함성으로 바꾼 독립운동의 힘 또한 신앙에 근거했음을 강조했다.

남북통일과 한반도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지금, 한민족은 다시 한 번의 종교적 도약을 해야 한다. 종교의 선행조건은 신앙이며 신앙의 선행조건은 청정과 성실이다. 현대 종교계의 혼란은 청정수행과 성실한 신앙의식이 없는 결과이다. 이제 단군신앙이 아닌, 한민족의 하느님 환인을 신앙하는 선교로 하나 되어 청정과 성실을 견지할 때 종교적 혼란과 사회적 병폐를 일소하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이루어낼 수 있다. 완전한 독립은 통일이요 선교신앙으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취정원사의 삼일절 민족강좌 핵심이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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