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톺아보기] MWC19, 5G가 주는 공간을 뛰어넘는 만남

정구민 국민대 교수 기고


[아이뉴스24] MWC19에는 5G 스마트폰, 대용량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AR/VR, 스마트팩토리, 차량 및 로봇 원격제어, 원격 수술 등 다양한 5G 기기와 응용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장소의 사용자들이 5G를 통해서 같은 가상 공간에서 모이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 SKT-도이치텔레콤의 5G 소셜 VR 서비스

최근 5G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SKT와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이번 MWC19에서도 공동 서비스를 시연했다. SKT 전시장과 도이치텔레콤 전시장의 관람객들이 같은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소셜 VR 서비스이다.

다른 장소에 있는 관람객들이 같은 가상공간에 모여서 축구 게임을 즐기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MWC19 첫 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SKT 전시장에서 소셜 VR 서비스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SKT 소셜 VR 서비스를 즐기는 OECD 사무총장. [사진=정구민]
도이치텔레콤 전시장의 SKT 공동 소셜 VR 서비스. [사진=정구민]
◆ NTT 도코모의 5G 홀로그램 서비스

NTT 도코모는 다른 공간에 있는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홀로그램으로 협연을 하는 시연을 보여 주었다. 공연장에 있는 연주자와 다른 장소에 있는 연주자를 5G로 연결하여 협연을 하게 된다. NTT 도코모는 다른 장소에 있는 연주자를 무대에서 홀로그램으로 합성하였다.

NTT DoCoMo 홀로그램 시연. [사진=정구민]
◆ 보다폰의 5G 협력 원격 수술

MWC19 개막 기조 연설에서는 보다폰의 5G 협력 원격 수술이 소개되었다. 보다폰은 27일에 서로 다른 장소의 수술팀이 5G로 연결되어 한 장소의 수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5G 기반 원격 수술이 최초로 실시간으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5G 수술 응용 소개. [사진=정구민]
◆ 공간을 뛰어 넘는 만남

시공간의 제약을 넘을 수 있는 5G의 상용화는 앞으로 다양한 만남과 모임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 다른 장소에 있더라도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공동작업을 하거나, VR 게임을 즐기거나, 모임 사진을 찍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공간을 뛰어넘는 다양한 5G 서비스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도 근무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및통신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IT와 자동차융합연구회 위원장,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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