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에서도 '게임' 내세워

유니티와 협업한 '어댑티브 퍼포먼스' 소개…게이밍 적합한 각종 스펙도 강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을 통해 이번에도 게임을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 때처럼 게임업계 관계자를 직접 패널로 초대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제휴 논의 중인 게임들을 여럿 공개하고 CPU·GPU 등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강조하며 게임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갤럭시S10의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유니티와 협력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갤럭시 언팩 2019' 게임에서 언급한 게임들의 모습.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드류 블래커드 삼성전자 북미총괄 제품마케팅 담당은 "다음 달 유니티가 '어댑티브 퍼포먼스'를 내놓을 것"이라며 "갤럭시S10은 유니티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 최초로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댑티브 퍼포먼스는 삼성전자와 유니티가 협업해 내놓는 새로운 엔진 기술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적용된 게임을 최적의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첫 협업 사례로 소개했다. 이 게임은 컴투스가 발매 예정인 신작 게임으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블래커드 담당은 갤럭시S10 시리즈가 막강한 게이밍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그는 "갤럭시S10은 주머니 속에 있는 슈퍼컴퓨터와 같다"라며 "CPU(중앙처리장치) 속도는 S9보다 29%, GPU(그래픽처리장치) 속도는 37% 높아졌으며 이는 갤럭시S10으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최대 1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장메모리, 12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램(RAM)을 통해 원활한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함께 넥슨이 출시 예정인 '트라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이미지도 노출했다. 해당 게임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협업을 논의 중인 게임들로 보인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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