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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소·중견기업 IoT 상용화 79억원 투입


19일부터 공모 시작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 중견기업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에 79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DNA 융합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19일부터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약 79억원을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25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26일 10시30분부터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기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4년간 90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매출 304억5천만원, 해외수출 31억2천만원, 투자유치 169억3천만원, 신규일자리 464명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검증·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하여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검증·확산 및 상용화에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ICT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우선 발굴·지원해 민간·공공·생활 전 분야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올해 1년 간 추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5일 1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 aT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라며,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사물인터넷(IoT) 산업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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