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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자율주행차 업체에 투자


구글·테슬라 출신 회사…로봇배송 사업에 주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과 애플, 우버 등의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e커머스 업체 아마존도 이 사업에 자금을 투자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구글과 테슬라 출신 임원들이 세운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오로라에 5억3천만달러를 투자했다.

오로라는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크리스 엄슨이 세운 회사로 여기에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의 수장 스터링 앤더슨, 전 우버 자율주행팀 수장 드류 바그넬 등이 합류해 막강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오로라에 투자했다 [출처=오로라]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오로라에 투자했다 [출처=오로라]

오로라는 이로 인해 테슬라와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오로라는 자율주행차 시스템이나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를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업체에 자금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수년간 소형무인비행기(드론)를 개발해왔고 가정용 로봇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여기에 아마존은 지난해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자동차용 가상비서 시스템인 알렉사 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아마존은 최근에 자율주행트럭 업체와 협력해 자율주행배송로봇 '아마존 스카우트'를 시험하고 있다.

아마존의 오로라의 투자도 자율주행 기반 로봇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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