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11일 쟁의 돌입

"준법투쟁 등으로 노동 인권 개선" …11일 선포식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는 11일 단체행동을 선포하고 쟁의행위 방향성을 발표한다.

8일 네이버 노조에 따르면 단체교섭 결렬 후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는 11일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단체행동 돌입을 선포한다.

네이버 노조와 회사는 지난해 5월부터 상견례를 갖고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두차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거쳤지만 이역시 결렬됐다.

네이버 사옥 [네이버]

노조는 지난달 28~31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본사 96.1%,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83.3%, 컴파트너스 90.6%가 찬성, 쟁의행위에 돌입하게 됐다.

노조는 단체 휴가를 쓰고 봉사 활동을 가는 식 준법투쟁 방식의 쟁의행위를 검토중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조 측은 "노조 설립 후 10개월 동안 마주한 진실은 창업 20년의 네이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은 오히려 20년 전에 머물고 있는 느낌"이라며 "노동인권 부재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체행동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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