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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SKT T1 상대로 완승…5전 전승으로 1위 탈환


내달 2일 샌드박스 게이밍과 1위 두고 경기 펼쳐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신흥 강자 '그리핀'이 전통 강호 SKT T1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무실세트 전승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 12일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SKT T1에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그리핀은 5대 0 무실세트 전승을 기록하며 샌드박스 게이밍으로부터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오게 됐다. SKT T1은 3승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 '타잔' 이승용, '쵸비' 정지훈, '바이퍼' 박도현,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SKT T1에서는 '칸' 김동하, '클리드' 김태민,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마타' 조세형이 나섰다.

3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 12일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SKT T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3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 12일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SKT T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앞서 이날 경기는 2019 LCK 스프링 시작 이후 그리핀과 SKT T1의 첫 대결로 주목받았다. 2018 케스파컵에서부터 승리하며 올해 LCK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그리핀과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전면 리빌딩을 통해 '드림팀'으로 거듭난 SKT T1 중 누가 승리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결국 승기를 가져간 것은 그리핀이었다. 1세트 초반 라인전부터 우세를 보인 그리핀은 2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여유있는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핀의 '쵸비' 정지훈 선수는 "이기긴 했지만 첫 세트에서는 킬이 안나와서 치열했고 매우 힘든 경기였다"며 "킬이 안나오는 만큼 서로 실수가 없고 빈틈을 파기 어려웠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다만 "2세트에서는 바텀 듀오가 솔로 킬을 일찍 내 스타트가 좋았다"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계속 지지않고 쭉 이겨오고 있는데 이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앞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지켜봐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핀은 내달 2일 열리는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두고 다시 쟁쟁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대해 정지훈 선수는 "재미있을 것 같다"며 "LoL이 운적인 요소도 있어서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상대가 자신이 있는지 아니면 빈말인지는 경기를 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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