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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공모청약 경쟁률 426대 1…증거금 4조 모여


"기관 배정 물량의 약 50%가 의무보유 확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천보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이 42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천보는 전일과 이날 총 공모 주식수의 20%인 5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 총 2조1천304만5천150주가 접수돼 42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천보의 공모가는 4만원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청약 증거금은 약 4조2천609억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천보는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 분야의 성장성과 기존 전자소재 사업에서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해 높은 경쟁률이 나온 것 같다"며 "기관 배정 물량의 약 50%가 의무보유를 확약하면서 상장 후 수급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천보는 오는 2월1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전해질,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의 개발과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천보는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차세대 전해질 3종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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