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국에 화웨이 5G 장비 도입 배제 압박

일부유럽국가 사용중단 검토…화웨이 반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동맹국의 차세대 통신망(5G) 네트워크 장비사업에 화웨이 등의 중국 제조사 제품 사용을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가 나서 정확한 근거없이 화웨이 5G 통신장비를 배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반발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로 불똥이 튀었다. 미국정부는 중국통신장비를 미국의 주요시설에 설치할 경우 국가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우방국에도 기밀 유출을 우려해 중국의 5G 통신장비 도입 중단을 요구했고 독일, 폴란드, 호주, 캐나다 등의 일부국가들이 이에 동참했다.

미국이 동맹국에 5G 사업에서 화웨이 장비 배제를 압박하고 있다 [출처=화웨이]

이 국가의 주요통신사들은 5세대 통신망 장비 사업에서 화웨이의 제품을 배제하기로 했다.

유럽국가들은 저렴한 중국통신장비를 도입하면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나토연맹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어 이 기업장비의 도입을 배제하기로 했다.

반면 쟝 밍 유럽연합 주재 중국대사는 최근 불고 있는 5G 통신망 사업에서 중국업체의 배제 움직임을 경고했다.

그는 EU가 근거없이 중국업체들을 차별해 5G 사업에서 배제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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