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헤나 염색 부작용 논란…정부 실태조사 실효성은?


피해자·업체, 패치 테스트 등 상반된 주장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최근들어 천연 성분으로 알려진 헤나 염색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8일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최근 성업 중인 ’헤나방‘을 이용했다가 피해를 입은 사례들과 이에 대한 업체의 입장 등이 방송된다.

이날 한 피해자는 "천연성분 100%라는 말에 헤나를 선택했지만, 염색한 뒤 이마와 얼굴 목 부위가 검게 변했다"며 "‘대인기피증’은 물론,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고통을 호소한다. 이어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 또한 큰 부담"이라고 말한다.

제보자들 [KBS 2TV]

업체 측은 "소비자들이 ‘패치 테스트’를 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48시간 동안 피부 일부분에 염색약을 발라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 중 상당수는 "염색약을 사용한 지 몇 달 후에야 부작용이 나타났고 피부 접촉 검사에서도 사용한 제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정부는 헤나방 실태 조사와 함께 문제가 된 헤나 염모제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들과 업체의 주장을 비롯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천연 헤나 염색 부작용을 막을 방법은 28일 밤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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