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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대표 "긴 싸움" 입장 표명에 김웅 기자 추가 문자 공개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프리랜서 김웅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김웅 기자는 손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오후 1시 43분께 자신의 변호인에게 보냈다는 문자메시지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김 기자가 경찰에 정식 신고를 접수한 지 6일 만에 주고받은 문자다.

김 기자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용역 형태로 2년 계약', '월수익 1000만원을 보장하는 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JTBC 제공]
손석희 JTBC 대표이사 [JTBC 제공]

김웅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손 대표이사는 '세부적인 내용은 월요일 책임자 미팅을 거쳐 오후에 알려줌',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는 양측 대리인 간에 진행해 다음 주 중 마무리' 등의 말을 했다.

이에 김 기자는 19일 당일 오후 10시 20분 "일체의 금전적 합의, JTBC 측이 제안한 투자, 용역 거래 등 거부한다"는 답장을 보냈다.

4개월간의 채용 논의가 무산되자 손 대표이사가 자신을 회유하기 위해 다른 카드를 꺼냈다는 주장이다.

한편 손석희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오후 6시 21분경 자신의 팬카페에 '손석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적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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