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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이노텍,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하나금투


하반기부터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는 애플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지만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며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3만7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하반기 신모델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트리플 카메라 탑재로 인해 LG이노텍의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단가는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가 부진해도 외형 성장 가시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그는 "2019년 하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시점에서 이미 2019년 2분기까지 적자가 전망되기에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 2019년에 대한 실적 눈높이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북미 고객사 실적발표 이후부터는 매수를 고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단 LG이노텍의 2019년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9년 상반기까지 판매될북미 고객사의 신모델이 1억대 수준에 그쳐 전작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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