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앙코르 확정…고은성·조권·온유 합류

내달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서 공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지난해 전국 투어 공연을 마무리하고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육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신흥무관학교'의 앙코르 공연을 확정하고 다음달 27일부터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다.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앙코르 공연은 초연의 장점을 유지하되 새로운 공연장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된다. 작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과 고난도 무술이 교차하는 안무는 수정을 거쳐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해진다. 무대 프레임과 패널, 회전 무대, 무대 세트는앙코르 공연 규모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다. 주요 캐릭터가 갖는 서사에 입체감을 더해 드라마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앙코르 공연 포스터 [쇼노트]
초연 당시 원캐스트로 무대에 오른 '동규' '팔도' '지청천' '나팔' 등 주요 배역은 더블캐스트로 진행된다.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은 지창욱(병장)과 고은성(이병)이 맡는다.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강하늘(상병)과 조권(일병)이 연기한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은 김성규(일병)와 샤이니 온유(이병)가 함께한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다신흥무관학교 학생으로 활약하는 '나팔' 역은 이태은과 홍서영이 맡는다.

마적단의 손에서 자란 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돕는 '혜란' 역은 임찬민과 신혜지가 다시 한번 연기한다.

경술국치 후 만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로 독립운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우당 이회영' 역은 김성기가, '석주 이상룡' 역은 김태문이 캐스팅됐다.

서간도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우당 이회영 선생의 부인)' 역은 오진영이 맡는다.제국주의 정책을 수행한 '데라우치' 역은 진상현이, 일본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이완용' 역은 배우 김민호(일병)가 함께한다.

신흥무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며 독립 운동의 선봉에 서는 '교관' 역은 이재균(이병)이 이름을 올렸다.이 외에도 연기와 노래, 무술과 무용에 탁월한 국군 장병, 앙상블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앙코르 공연은 다음달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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