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합산규제 논의, 시장재편·경쟁 유발 기대"

국회 과방위, 22일 법안심사… "M&A 1분기 중 마무리 노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료방송 점유율 합산규제 재도입 법안 심사를 하루 앞두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시장 재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현회 부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료방송시장의 재편이 잘 이뤄지고, 업계 경쟁이 유발되도록 국회가 많은 의견을 청취해달라"고 말했다.

합산규제가 기업들의 자발적 인수합병(M&A) 등 시장 재편 기회를 가로 막는 규제가 아닌 이의 활성화 방향으로 논의 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과 유료방송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하현회 LGU+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료방송시장의 점유율 합산규제는 지난해 6월 일몰됐으나 국회와 유료방송업계는 도입 여부를 두고 찬반이 치열한 상황이다.

30% 이상의 합산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KT나 M&A를 추진 중인 사업자들은 이의 재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케이블TV SO와 일부 IPTV 사업자는 재연장을 통해 1위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CJ헬로 인수전에 뛰어든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기준 11.41%를 차지했는데,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24.43%로 뛰어올라 유료방송시장 업계 2위 사업자가 된다.

하 부회장은 M&A 관련 당초 예정된 상반기가 아닌 1분기로 일정을 앞당길 가능성에 대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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