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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장기요양·치매보장 '종합간병보험' 출시


간병케어서비스 도입…무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낮춰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삼성생명은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와 치매를 보장하는 '삼성생명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종합간병보험)'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또는 중증치매를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상태 3~4등급과 경증·중등도 치매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등 보장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을 주는'간병케어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해 보험료 수준을 낮췄다.

우선 이 상품은 보장의 범위를 넓혀 주보험에서 중증의 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치매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해 준다. 가령 치매는 아니지만 뇌졸중, 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기요양상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23일부터 장기요양상태와 치매를 보장하는 '삼성생명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종합간병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3일부터 장기요양상태와 치매를 보장하는 '삼성생명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종합간병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삼성생명]

특히 중증치매 또는 장기요양상태 1~2등급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금을 일시금과 연금 형태로 받아 고객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연금 형태는 1개월 및 1년 단위로 받게 되는데 월 지급 보험금은 매월 발생하는 요양비에 쓸 수 있고 연 지급 연금은 비싼 간병장비 등을 구입 또는 교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경증이상간병특약' 등을 선택하면 주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경증의 치매와 장기요양상태 3~4등급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보험금 외에도 종합간병보험이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간병케어서비스'를 도입했다.

경증이상의 치매로 진단받게 되면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한 위치추적신호기를 받을 수 있고 간병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보호자 심리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중증간병상태가 되면 요양시설 관련 상담을 받고 예약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소할 때는 필요한 물품들로 꾸린 '키트'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종합간병보험은 일정기간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적은 대신에 보험료가 낮은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됐다. 유해지환급형 대비 월보험료가 약 15% 저렴하다.

종합간병보험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90세, 95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이다. 장기요양상태는 90일 이후, 치매는 1년 이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합간병보험은 치매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상태까지 단계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중증의 경우 일시금 외에 연금 형태로도 보험금을 받게 해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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