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세먼지 '기승'에 관련주株, 급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5%(330원) 상승한 3천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리자는 황사용 마스크 제조·판매사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용 마스크 기업인 웰크론(2.58%)과 오공(2.83%), 공기청정기 제조사인 위닉스(2.92%),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2.58%), 대기 정화 기업인 나노(4.07%) 등도 일제히 강세다.

환경부는 대기정체로 국내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면서 이날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광주, 전북과 대구, 경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낮 동안에는 중국을 강타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한반도 미세먼지가 절정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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