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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퀄컴·아마존, 차량 음성비서 "알렉사!"


자연어 및 음성인식 기능 활용해 상호작용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알렉사! 아마존 뮤직에서 음악 좀 재생해줘."

곧바로 알렉사가 음악을 재생하겠다고 답하고 현장에서 해당 음악이 흘러나온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마존 알렉사의 자연어 처리 및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차내 경험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데모를 통해 선보였다.

무대 좌측에 실제로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이 적용된 레퍼런스 차량을 배치해뒀다. 시동을 걸려고 하자 안면인식과 지문인식을 요구한다. 해당 절차에 따라 운전자가 대응하니 곳 시동이 걸린다. 이후 "알렉사"를 불러 아마존 뮤직뿐만 아니라 자연어 처리를 통한 내비게이션 동작 등을 시연했다.

시연마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이 설명을 겯들였다. 중간에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에, 알렉사 이를 음성 트리거로 알아듣고 작동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레퍼런스 차량에는 길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정보들을 표시해줬다. 이 곳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협력했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번에 시연한 퀄컴 스마트 오디오 플랫폼은 아마존의 새로운 '알렉사 보이스 서비스' 개발 키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출시된 이 제품은 응답성이 탁월하고 정밀한 최초 작동 음성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용 통합 하이파이 오디오 재생 및 후처리 알고리즘 사운드 품질뿐만 아니라 고급 응용 프로그램 처리 기능을 통해 빠른 사용자경험(UX)을 선사한다.

나쿨 두갈 수석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의 차량 솔루션의 비전을 지속적인 향상"이라며, "독보적인 안전 의식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차량 내 경험을 위한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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