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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 연 김정주…넥슨 매각 여부는 '함구'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정돈되는 대로 알리겠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 창업주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넥슨 매물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회사 매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주 대표는 4일 오후 "저는 25년 전 넥슨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이 함께한 좋은 토양 속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오늘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해 왔다"며 "지금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며 "그때까지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며 제가 지금껏 약속 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끝맺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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