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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절체절명 위기상황 해답은 고객"


2019년 신년사 통해 고개중심 강조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가열되는 경쟁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의 해답으로 고객을 제시했다.

조현준 회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히며, 고객 중심의 기술 및 제품 개발을 부탁했다.

조현준 회장은 "올 한 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 한치 앞을 가능하기 어렵고, 회사 실적은 악화되고 경쟁은 유례없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의 목적은 고객을 발굴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며 "고객의 소리(VOC)를 경정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야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고객의 고객이 하는 소리까지 경청해서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의 소리를 듣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효성인"이라며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효성인들의 의지가 하나하나 모여서 변화를 주도할 때 비로소 고객과 함께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승자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끝까지 가지만 패자는 행동하는 도중에 생각하고 포기한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백년기업 효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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