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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광고시장, 내년에도 성장 지속


5G 관련 통신사 광고 늘지 않을듯 …코바코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내년 상용서비스가 본격 확대되는 5세대통신(5G) 관련 광고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내년도 광고경기 전망지수(KAI)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광고시장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바코는 내년도 광고경기 전망지수가 108.3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달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 이상을,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9.6 ▲라디오 94.7 ▲신문 91.4 ▲온라인-모바일 124.8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 125.0 ▲미용용품 125.0 ▲운송장비 120.0 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가정용품 업종은 라디오를 제외한 매체에서 광고비 증가가 예상됐다.

운송장비의 경우 내년도 기업들의 신차 출시 및 전방위 세제지원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한 내수시장에서의 진검승부로 광고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통신업(75.0)의 경우 당초 5G 상용화로 통신사의 광고비 증액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올해 보다 광고비가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 투자 확대 등에따른 부담으로 풀이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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