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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2배 확대"


40억→85억 확대, 민간 주도 프로젝트도 추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블록체인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블록체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 선도 시범사업'은 올해 6건(40억원)에서 내년 12건(8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 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초기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달 400여 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해 '블록체인 기반 전라북도 인공지능 맞춤형 관광 설계시스템' 등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 편익이 있는 1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3개 과제를 자유 공모로 선정해 4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12개 과제에 총 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기술검증(PoC) 지원,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컨설팅 지원 등 블록체인 육성사업도 62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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