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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택시 4단체,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합의"


"20일 평화적 집회 요청···내주 인적 구성"

[아이뉴스24 조석근, 민혜정 기자] 택시 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카풀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이다.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택시 4단체 대표 일동이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며 "카풀 문제와 관련해 우려가 큰 가운데 택시 업계가 대화 참여 입장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타협기구 구체적 인적 구성과 운영방향은 다음주 관계자들이 만나서 정할수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택시업계는 국회 앞에 마련된 분양소와 천막도 철거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국회앞 분향소와 농성중인 천막을 철거해줄것을 요청했고 택시업계는 전향적으로 검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전향적으로 택시 4단체가 대타협기구에 참여하는 결단을 내린 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20일 택시업계의 카풀 집회가 평화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최대한 평화시위가 됐으면 한다고 요청 드렸다"며 "택시단체장들도 평화적 분위기에서 치러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우려가 큰만큼 저희 TF는 택시와 카풀간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공유경제 상생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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