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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카풀·택시 사회적 기구, 대화 여지 충분해"


민주당 카풀·택시TF 당정, 업계 참여 타협안 도출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당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구 구성을 두고 "현재로선 대화를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좋은 방안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당 카풀·택시TF 중심으로 택시업계, 카풀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다.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택시업계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해충돌 당사자들을 불러모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해찬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당에서 카풀·택시TF가 4개 택시단체와 간담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카풀업계와 택시업계, 당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논의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택시업계도 이같은 제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타협기구를 만들어 첫째는 국민의 편의를 보장하고, 둘째는 택시업계 26만 종사자들의 안정성을 마련하는 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로서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편의와 종사자들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당 TF가 좋은 방안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 지도부와 택시회사, 택시노조 단체들과 카풀 서비스 관련 간담회를 열었으나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이라는 원칙에 대한 일정 부분 공감대만 형성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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