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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1%대 ↓


반도체주 낙폭 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세다.

14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28.83포인트) 떨어진 2067.72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유로존 경제는 예상보다 약하며 전망 또한 하방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80억원, 1천55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개인은 2천464억원 매수우위다.

삼성전자가 2.63%, SK하이닉스가 6.41% 떨어지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다. 내년 반도체 시황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전기가스업(1.24%), 은행(0.94%), 보험(0.52%) 업종은 상승하고 있으나, 전기전자(-3.29%), 의약품(-3.20%), 서비스업(-2.02%) 업종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2.29%(15.58포인트) 급락한 666.20을 기록 중이다.

역시 외국인이 1천196억원, 기관이 668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만이 1천8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9%(6.60원) 오른 1천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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