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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밖으로 나온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기흥점' 오픈


역대 최대 규모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 등 체험 요소 늘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샵 기흥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TV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한 멀티숍이다. 지난 2016년 이천·파주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역점, 김해점, 동부산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기흥점은 약 300㎡로, 기존 매장보다 2배 정도 크다.

기존 스튜디오샵 5개 지점은 현재까지 15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올해 매출은 50억원으로, 매출 초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TV홈쇼핑에서 세트로 판매하는 상품을 낱개 단위로 판매하는 데다, 정상가보다 최대 80%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기흥점은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LBL', '아이젤'을 비롯해 다양한 TV홈쇼핑 인기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존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해 TV홈쇼핑 방송을 체험하는 '버츄얼 스튜디오'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존 ▲카페 등 힐링존 등으로 구성됐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은 물론, 롯데홈쇼핑의 선도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추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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