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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한친구' 기능 도입


직접 만든 리스트로만 스토리 공유 가능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스타그램은 친한 친구들에게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친한 친구' 기능을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팔로우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줄지, 조금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싶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보여줄지 선택하는 기능이다.

친한 친구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친구들로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에게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리스트는 프로필의 메뉴 페이지의 '친한 친구' 메뉴에서 친구들의 계정을 추가해 만들 수 있다. 리스트는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으며, 언제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리스트에 친구를 더하거나 빼더라도 상대방에게는 알림이 전송되지 않는다.

스토리를 올릴 때 녹색 원형으로 된 '친한 친구' 아이콘을 누르면 친한 친구 리스트에 포함된 계정에만 게시물이 공유된다. 친한 친구에게 공유된 게시물은 스토리 트레이의 프로필 사진에 녹색 원형 띠로 표시된다. 또한 스토리를 볼 때 녹색 배지가 나타나 친한 친구에게만 공유된 스토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 후 사라지는 게시물이다. 여러 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하면 게시물을 시간순으로 슬라이드쇼처럼 볼 수 있다. 스토리는 2016년 8월에 처음 도입됐으며, 매일 4억 개가 넘는 계정이 스토리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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