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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파이폰 서비스 '구글파이'로 리브랜드


삼성폰·아이폰 등서 사용 가능…MVNO 사업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와이파이폰 통신 서비스의 이름을 구글파이로 바꾸고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파이 통신접속 서비스의 브랜드를 구글파이로 변경했으며 구글 전용폰 외에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단말기를 확대했다.

프로젝트 파이 사업은 그동안 시범 서비스 성격이 강했으나 서비스 명칭에서 프로젝트를 삭제하고 구글 브랜드로 재단장돼 중요성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일부 단말기로만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아이폰까지 확대해 다양한 단말기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다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이번 조치로 구글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와 모토로라의 일부 모델, 픽셀과 넥서스 등의 구글 브랜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구글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에 사용자 확대와 지원 단말기 강화를 통해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은 단말기 확대를 기념해 28일 하루동안 구글파이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한 신규고객에게 기존 고객이 지불했던 동일한 금액으로 델타항공이나 사우스웨스트항공, 에어비앤비, 호텔스닷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으로 구글파이를 신청한 경우 다음 청구금액에서 200달러를 할인받는다.

구글파이 서비스는 와이파이망을 위주로 통신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용자가 음성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려면 먼저 지역 와이파이망에 접속해야 한다. 와이파이망의 접속이 불가능할 경우 스프린트나 T모바일, US셀룰러의 4G 통신망에 연결해 서비스를 구현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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