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아웃포스트' 내년 출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기업 내부서 AWS 클라우드 활용…VM웨어와 협력 더 공고해져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내년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WS 아웃포스트' 서비스를 내놓는다.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어려운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기업을 위한 것으로 기업 내부 환경과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엑스포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러스 'AWS 리인벤트 2018' 기조연설에서 "고객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AWS 아웃포스트는 그 결과물"이라며 AWS 아웃포스트를 공개했다.

AWS 아웃포스트는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기업 내부(on-premise) 환경에서 똑같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AWS가 사용하는 같은 하드웨어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아웃포스트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와 'AWS 네이티브'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정 워크로드(workload) 탓에 클라우드에 단숨에 '올인'하기 힘든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인 셈이다.

이에 따라 VM웨어와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해졌다. 펫 겔싱어 VM웨어 CEO는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해 "우리는 AWS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확장함으로써 완벽한 인프라 상호 운영성을 지원, 대기업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시 CEO는 3시간 가까이 기조연설을 하며 20개 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데이터 레이크를 며칠만에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AWS 레이크 포메이션'을 비롯해 대용량 시계열 데이터베이스(DB) '아마존 타임스트림', 원장 DB '아마존 퀀텀 렛저 데이터베이스(QLDB)' 등 다양한 DB 서비스가 공개됐다.

재시 CEO는 "수만여 고객사가 아마존 오로라(DB)를 도입하고 있다"며 "버라이즌 같은 경우 대대적으로 오로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율주행 강화학습(RL)을 위한 신발박스 크기의 경주용 자동차인 'AWS 딥레이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아마존닷컴에서 판매중이다.

새로운 고객 사례도 소개됐다. 158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생명보험 회사인 가디언은 AWS 클라우드에 '올인'하며 이달초 자체 데이터센터를 폐쇄했다. 포뮬러1의 경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레이싱 상황을 예측하는 'F1 인사이트'를 AWS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했다.

재시 CEO는 "AWS는 140여 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중"이라며 "AWS처럼 광범위한 기능을 가진 플랫폼은 없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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