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서울옥션, 미술품 시장 호황기 –KTB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27일 서울옥션에 대해 미술품 시장 호황기로 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서울옥션은 제27회 홍콩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총액 192억원, 낙찰률 88%를 기록하며 연말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4회의 홍콩경매가 모두 낙찰률 80% 이상을 달성하며 홍콩 미술품 경매 시장 호황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낙찰총액 192억원, 낙찰률 88%는 올해 최대 규모이자 최고 낙찰률을 기록한 성공적인 성적"이라며 "12월 20주년 국내 경매가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72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 112.2%씩 늘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미술품 시장의 호황기 진입 및 사업모델 다각화에 따라 2018년 턴어라운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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