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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첫 개발자 콘퍼런스…AI 분석플랫폼 '오픈소스'화


테크토닉 개최, 1천여명 참석…"개발자 생태계 확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가 처음으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어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SDS는 15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개발자 콘퍼런스인 '삼성SDS 테크토닉 2018'을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IT 개발자와 대학생, 석·박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글로벌 회사들은 수년간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어오며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IT서비스 회사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애널리틱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로 고객 비즈니스를 혁신한 사례와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삼성SDS는 이날 AI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름은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브라이틱스 AI 홈페이지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윤심 삼성SD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연설에서 "삼성SDS가 그 동안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고객의 소리를 들어보니 브라이틱스 AI를 쓰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노트북 버전으로 오픈소스화 해 오늘부터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앞서 개발자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 'OKKY'가 주최하는 'OKKYCON 2018'을 유치했으며 오는 23일 열리는 '애자일 코리아 콘퍼런스 2018'을 위해 본사 캠퍼스를 개방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삼성SDS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토닉'을 정례화해 IT 개발자 역량과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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