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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뉴욕증시 급락에 코스피 2% 가까이 하락


애플 아이폰 둔화 전망에 IT주 '직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2%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39.29포인트) 떨어진 2041.23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 판매 둔화 및 반도체 업황 우려로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3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7%, 나스닥종합지수는 2.78% 떨어졌다.

아이폰 3D센서를 납품하는 루멘텀홀딩스가 내년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씨티그룹이 아이폰 판매 둔화에 따라 반도체업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애플 주가는 5% 넘게 급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3.21%, SK하이닉스가 5.37%, 삼성SDI가 2.97%, 삼성전기가 3.48% 떨어지는 등 IT주의 낙폭이 크다.

이 밖에 셀트리온, LG화학,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신한지주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138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395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지수도 2.05%(13.74포인트) 급락한 657.08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3%(6.00원) 오른 1139.90원에 거래 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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