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지스타 2018]유명 IP의 향연 ②

넥슨·넷마블 유명 IP로 지스타 장식…게이머 마음 설렌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은 그야말로 유명 지식재산권(IP)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주요 참가사인 넥슨과 넷마블이 작심한듯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들을 일제히 출품했기 때문.

그동안 게이머들을 웃고 울린 유명 원작들이 일제히 모바일로 등장한다. 게이머들은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전망이다.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이들 모바일 게임의 원작 IP들을 살펴봤다.

◆넥슨, 바람의나라·크레이지아케이드·테일즈위버·마비노기까지

올해 3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그야말로 'IP 왕국'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할 예정. '바람의나라: 연'을 필두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과 같은 간판급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의 기반이 된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이다.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게임이기도 하다. 고구려 2대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 '무휼'과 그의 차비 '연'의 사랑을 배경으로 한 바람의나라는 다채로운 복장과 얼굴로 가상사회에서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최초의 게임으로서 주목받았다.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다오'와 '배찌'를 넥슨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한 아케이드게임이다. 물풍선을 이용해 상대를 물방울에 가둬 터뜨리면 이기는 간단한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다채로운 캐릭터와 형형색색의 맵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매력도 돋보이는 온라인 게임이다.

테일즈위버M의 기반이 된 테일즈위버는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포리프'를 바탕으로 한 MMORPG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으로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 회자될 만큼 아름다운 배경음악(BGM)이 특히 유명하다.

2004년 출시된 마비노기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풍 그래픽과 일상 생활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PC MMORPG다. 전투에만 초점을 맞춘 여타 게임들과 달리 자신이 만든 곡을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거나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등 감성적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세븐나이츠·킹오브파이터즈·A3로 승부수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에 출품하는 4종 모바일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 역시 모두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점이 눈에 띈다. 모바일은 물론 PC 온라인, 콘솔 게임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은 IP들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해 2012년 출시한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했다. 동양 판타지를 표방하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당시 보기 드문 경공술과 콘솔급 액션으로 단조롭던 온라인 게임의 전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악녀 진서연과 그녀로 인해 멸문 위기에 처한 '홍문파'의 복수의 서사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세븐나이츠2의 전작인 세븐나이츠는 2014년 출시돼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 게임이다.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해 상대와 대전하는 수집형 RPG 중 가장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개발되는 등 넷마블이 생산한 자체 IP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게임이기도 하다.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의 모태인 킹오브파이터즈는 일본 게임사 SNK가 내놓은 대전액션 게임의 대명사와 같은 시리즈다. '아랑전설', '용호의권' 등 유명 격투게임 캐릭터들을 비롯해 3대3으로 대전을 벌인다는 이색 설정으로 1994년 첫 시리즈 등장 이래 현재까지도 계속 넘버링 타이틀이 나올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넷마블 자체 IP인 A3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을 접목했다. 원작인 A3는 간판 캐릭터인 '레디안'으로 유명한 PC MMORPG로 화려한 그래픽과 최초의 성인 등급에 걸맞는 콘텐츠로 화제가 됐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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