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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직원·중소 근로자 위한 직장어린이집 개원


본사 내 부지 무상 제공…건설비·운영비 전액 부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과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 실현을 위해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본사 부지 내 위치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천499㎡(약 455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유아 99명(만 1~5세)을 수용할 수 있다.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육실 외에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보육 공간들로 구성했다. 전국 100여 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지 무상제공은 물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또 정부보조금 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도 대표사업장인 쌍용자동차가 부담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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