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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S 주유소택배 '홈픽'에 한진택배도 참여한다


홈픽-한진택배 배송제휴 계약체결, 안정적인 배송망 구축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신개념 택배 서비스 '홈픽'이 12일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인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런칭한 C2C 택배 서비스다.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배송 제휴사이던 CJ대한통운과 함께 한진택배가 전국 택배 배송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보다 안정적인 배송망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픽 서비스를 활용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편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주유소는 유류 판매, 세차 등 제한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 진다. 택배사는 집화 부담이 줄어들고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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