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해촉'…김병준 "미안하지만, 권한 벗어나는 주장 수용 어려워"

"내년 2월말 전후 새로운 당 지도부 새 출발 할 수 있게 할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해촉'과 관련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해촉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 위원의 해촉 결정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여러 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은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일정을 놓고 당 지도부인 비대위와 연일 갈등을 빚어왔다.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 당 지도부는 내년 2~3월, 전 위원은 내년 6~7월로 각각 주장해왔다.

그는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말 전후 새롭게 선출되는 당 지도부가 새로운 여건 위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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