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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 종합유선방송사와 전략적 MOU


소비자 대출, 신용카드 영업 등 지원 예정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종합유선방송사 '브이티브이 케이블(VTV Cab)'과 전략적 업무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VTV 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Vietnam Television)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다. 30개 HD채널을 포함해 70개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150개 SD디지털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이다.

앞으로 롯데카드는 VTV Cab이 보유한 450만여명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대출과 신용카드 영업, 제휴카드 개발, 수신료 할부금융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질적 업무제휴는 베트남 현지 법인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VIETNAM)'이 '여심 브이티비브이 케이블(YEOSIM VTV Cab)'과 현지에서 추진한다. YEOSIM VTV Cab은 베트남 정부에서 최초로 비디오 커머스(V-Commerce) 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회사 '여심'과 VTV Cab의 합작법인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소비자금융 및 신용카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양사는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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