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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추석 비수기 탓에 3분기 실적 '제자리'


취급액·매출·영업익, 소폭 증가…TV 지고 모바일만 두 자릿수 신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모바일' 채널 강화에 힘쓰고 있는 GS홈쇼핑이 추석 연휴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실적이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2일 GS홈쇼핑은 지난 3분기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한 9천57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쇼핑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모바일 쇼핑의 취급액은 4천690억원으로 20.4%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의 49.0%로 비중을 확대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지난 2분기부터 TV 채널을 넘어선 상태다. TV쇼핑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3천796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39.7%를 차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회계기준(K-IFRS) 변경과 작년보다 빠른 9월 추석 연휴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며 "10월 들어 이른 추위가 시작되며 패션 상품들의 반응이 좋아 4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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