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김병욱 "6대 시중은행, 비정규직 근로자 2만명 넘어"

직간접 고용 전체 근로자 8만 4천561명 중 24.1%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6대 시중은행이 간접고용한 파견 용역과 직접고용한 기간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 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6대 시중은행의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 분류 기준 근로자 및 파견용역 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직접 고용 기간제는 3천398명, 간접고용 파견 용역직은 1만 6천943명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근로자는 6만 4천220명으로 은행들의 직간접 고용 전체 근로자 8만 4천561명 중 24.1%가 비정규직인 셈이다.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씨티은행으로 나타났다. 전체 4천604명 중 파견 용역 1천64명, 기간제 196명 등 27.4%인 1천260명이 비정규직이다.

국민은행도 전체 2만 2천68명 중 26.5%인 6천44명이 비정규직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6개 은행 중 파견 용역 근로자 수가 가장 많고 비율도 21.7%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은 전체 1만 7천406명 중 25.9%인 4천514명, 우리은행은 전체 1만 8천823명 중 24.4%인 4천590명이 비정규직이었다.

김 의원은 "6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에 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해외로 배당된 배당금만 1조 8천억원에 달한다"며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비정규직을 남용할 것이 아니라 처우를 개선하고 필수 상시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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