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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여성 포트나이트팀 공식 창단


티나·매디슨 선수 영입…트위치콘 2018 참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젠지(Gen.G) e스포츠가 여성 포트나이트 팀을 창단했다.

젠지 e스포츠는 티나 페레즈(Tina Perez) 및 매디슨 맨(Madison Mann)과 계약하며 포트나이트 여성 팀을 공식 창단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두 선수는 26일부터 2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트위치콘 2018 포트나이트 펄 스커미시(Fortnite Fall Skirmish)에 처음으로 젠지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앞서 티나 페레즈 선수는 포트나이트 펄 스커미시 3주차에 북미 참가자 중 12 포인트를 획득,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젠지는 비즈니스 조직 내 뉴 게이밍 이니셔티브 부문 책임자로 팀 키티(Team Kitty)의 창립자인 크리스틴 발니체크(Kristen Valnicek)를 영입했다. 크리스틴 발니체크는 현 파트너십 책임자인 조던 셔먼(Jordan Sherman)을 도와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 발굴, 인재 채용 및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젠지의 팬들은 포트나이트 창단 소식과 함께 이번 진전이 e스포츠의 미래를 향해 갖는 의미에 대해 틀림없이 기뻐할 것"이라며 "젠지는 티나와 매디가 놀라운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아울러 크리스틴이 젠지에 가져다 줄 경험, 에너지, 열정에도 무척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젠지 관계자는 "젠지가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전 NBA 챔피언 크리스 보쉬는 티나 페레즈 및 매디슨 맨이 프로 선수로서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e스포츠 내 여성 게임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만큼 젠지는 이 분야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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