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심장전문의 영입…왜?

헬스케어 서비스 접목…애플·구글·아마존이 주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거대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새 프로그래밍 언어에 이어 심장질환 전문의를 영입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월 심장 전문의 알렉시스 비티 박사를 채용해 헬스팀을 강화했다. 아마존은 8월 심장 전문의 마우릭 마즈무다르 박사를 영입했다.

알파벳 산하 생명과학업체 베릴리도 제시카 메가 박사를 의료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심장 전문의는 양성하기 힘들고 일하기도 쉽지 않은 직종이다. 하지만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 등의 IT 기업들은 최근들어 심장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애플워치 최신모델은 심박수와 함께 심장발작까지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알파벳 산하 의료업체인 베릴리의 스마트워치도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운동량, 활동량, 심박수 등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다.

이 회사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심장질환은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다. 미국인중 3분의 1이 이 질환을 앓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IT 기업들은 급성장중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해 회사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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