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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재난망 향방은?… 오늘 심사 '촉각'


오후 6시께 심사결과 발표 예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동통신3사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입찰 향방이 17일 결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후 1시 이후부터 심사를 위한 입찰제안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오후 6시께 평가가 마무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사업부서는 행안부 입찰제안설명회에 참가한다. 심사는 오후 1시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미리 심사위원 후보군을 구성, 당일 ARS 등을 통해 참석 여부를 확정하고 심사위원회를 꾸린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최종 확인된 심사위원들이 모여 심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번 입찰 관련 행안부가 지난 8월 공고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규모는 총 1조7천억원 수준에 달한다. 단말기 비용 등을 제외하면 네트워크 구축에만 약 9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통3사는 지난 5일 입찰마감일에 맞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통사 관계자는 "재난망은 수익을 위해서라기보다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더욱 놓칠 수 없는 중요 사업"이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재난망 본사업을 서울을 포함한 A사업(서울, 대구, 대전, 세종, 경북, 충남, 제주)과 B사업(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C사업(부산, 인천, 울산, 충북, 경남) 등 각각 3개 사업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발주를 진행했다.

각각 수주 비용은 4천25억9천만원, 3천120억5천100만원, 1천877억5천5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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