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교육부, 사립유치원 비리 국민께 모조리 알려야"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과 관련, "어느 유치원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다른 곳의 잘못은 없는지, 잘못에 대해서는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은 모조리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드러나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 총리는 "일부 사립유치원은 국민 세금에서 나온 지원금을 개인 용도에 마음대로 썼다. 매년 2조원 규모의 정부재정이 사립 유치원에 지원되지만, 관리와 통제는 작동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징계로 파면된 전(前) 원장이 계속 근무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음 주부터 내년도 유치원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학부모께 알리고, 그때까지 파악되지 못하거나 준비되지 못하는 것은 계속 파악하고 준비해 차후에라도 충분히 알려드리기 바란다"며 "회계 집행의 투명화, 학부모가 동참하는 견제의 상시화, 교육기관의 점검과 감독의 내실화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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