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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하나은행 많은 문제점 노출...윤석헌 "세심하게 챙기겠다"


제윤경, 금리조작·채용비리 등 지적···금감원에 제재 주문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EB하나은행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금감원에 강도 높은 제재를 주문했다.

제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은 4대 은행 중 금리조작과 금리오류, 채용비리 등 가장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채택되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KEB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출범할 당시 자산규모 1위에서 현재 3위까지 떨어진 요인은 CEO 리스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부실채권충당금비율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부실채권 증가는 영업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 의원은 그러면서 은행들이 상식에서 벗어난 경영을 하더라도 감독당국이 솜방망이 조치를 해왔다며 금감원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제 의원은 "채용비리의 경우 검찰 조사 이후 금감원이 판단하겠지만 이전처럼 하나은행 경영 문제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해서는 안된다"며 "금감원에서 제대로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련 지적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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