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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도 '코리아세일 페스타' 참가…최대 15% 할인


현대‧기아‧쌍용‧르노 작년 이어 동참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개별소비세 인하에 이어 국산차를 싸게 구입할 기회가 찾아왔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8일부터 내달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열리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에도 참가했지만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와 추석 프로모션 등 각종 할인 행사가 있었던 만큼 올해 참석이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우려에도 내수 부진 극복을 위해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은 올해 행사에도 동참키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천대를 대상으로 3~15%, 마이티·쏠라티 등 상용차 500대를 대상으로 최대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승용‧RV 차종별 최대 할인규모는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렌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이다.

쌍용차는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천400만원까지 최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모닝·레이·K5·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5천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할인율 적용 시 경차의 경우 ▲모닝 92만원 ▲레이 31만원이 할인되며, 세단의 경우 ▲K5 174만원 ▲K7 229만원이 할인된다.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까지 적용하면 K5는 220만원, K7는 29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쌍용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자사 인기 차종에 대해 118만~226만원의 대폭 할인에 나섰다.

10월 7일까지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에 대해 최대 5%(각각 118만원, 124만원)를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최대 7%(각각 193만원, 246만원)를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별도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이미 이달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이 행사 기간과 겹치는 데다 10월에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9월 QM3‧트위지‧SM3 Z.E. 등 3개 차종을 현금 구매할 경우 80만~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이달에도 할인폭이 큰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할인을 따로 진행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지난달 할인폭이 큰 프로모션을 했고 이달에도 비슷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일환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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