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채권 예약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든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채권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채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거래 시간 이후에도 문의를 주시는 고객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바쁜 일과로 투자여력이 없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통상 지점을 통해 거래가 되던 채권 시장의 관행을 깨고, 8월 한달 간 온라인으로 400억 이상의 채권을 판매했다.
지점이 없다는 이점을 살려 매입 금리 수준 그대로 고객들에게 채권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채권을 온라인으로도 쉽게 매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 개선해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App),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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