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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채무자 재기 지원 특별 캠페인 진행


상황 능력따라 감면율 차등 적용···사업 실패 기업에 재창업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신보는 이번 특별캠페인을 통해 재산이 없고 소득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채무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이를 통해 채무자의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 능력에 따라 감면율 차등 적용(40~90%)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율 최대 90% 적용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 부양가족 생계비 추가 차감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줄여줄 방침이다.

아울러 신보는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 지원과 재창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에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으로 채무자 1천명 이상의 신용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신보는 재도전·재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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