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9월로 예정된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NSC 상임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 최근 북미 간 이어지고 있는 비핵화 협상 관련 동향을 집중 점검했다. 추후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하면서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한미 간 각급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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