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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현택, 무면허 음주사고 뺑소니 20대 검거에 도움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만취 운전자를 검거하는 과정에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인 오현택 선수가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A(21)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자동차 전시판매장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호대기 중이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인 오현택(33) 선수가 뺑소니 장면을 목격한 이후 A씨 차량을 추격하면서 112에 도주방향을 알려줬다.

오 선수의 도움을 받은 경찰은 사고지점에서 5㎞가량 떨어진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오 선수는 현장에서 경찰이 A씨를 검거하는데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5%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A씨는 지난 11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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